세종 한솔동 순대국밥 한 끼
오전 8시 문 여는 세종순대
파양념과 김치가 좋았던 국밥집

오후 4시가 넘은 애매한 시간에 식사할 곳을 찾다가 브레이크타임 없는 세종순대를 방문했다.
이날 주문한 메뉴는 순대국밥 두 그릇이며, 방문 당시 가격은 한 그릇에 10,000원이었다.
주차장은 마트 옆 입구로 진입하면 되고, 화장실이 매장 밖 건물 뒤편에 있다는 점은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방문 전 체크
| 구분 | 내용 |
| 가게명 | 세종순대 |
| 위치 | 세종 한솔동 세종프라자 1층 |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노을3로 25 세종프라자 1층 기준, 영수증 표기는 노을3로 29 |
| 연락처 | 044-866-2882 |
| 대표 메뉴 | 순대국밥, 돼지국밥, 순대전골, 철판볶음, 모듬순대 |
| 주문 메뉴 | 순대국밥 2그릇 |
| 가격 | 순대국밥 10,000원 |
| 영업시간 | 방문 당시 매장 안내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 브레이크타임 | 없음 |
| 라스트오더 | 확인 필요 |
| 휴무일 | 확인 필요 |
| 주차 | 마트 옆에 있는 건물 주차장 입구 이용 |
| 화장실 | 매장 밖 건물 뒤편, 남녀 구분 |
| 추천 조합 | 기본 국물 먼저 맛본 뒤 파양념을 조금씩 추가 |

방문 이유와 첫인상
이날은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었다. 멀리 이동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식사를 대충 넘기고 싶지는 않았다.
이럴 때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이 반갑다. 세종 한솔동에서 꾸준히 장사하고 있는 세종순대로 향했다.

외관은 화려하지 않다. 주변에서 오래 영업해 온 동네 국밥집에 가깝다. 특별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들어가는 곳보다는 뜨거운 국밥 한 그릇 먹고 움직이기 좋은 곳이다.

입구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었다. 오전 8시 오픈이라 세종 한솔동에서 아침식사할 곳을 찾는 사람에게도 선택지가 된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식사시간을 놓쳤을 때 방문하기도 편하다.
위치와 접근성
세종순대는 한솔동 세종프라자 1층에 있다. 온라인 지도에는 노을3로 25로 표시되지만 영수증에는 노을3로 29로 적혀 있어, 주소만 입력하기보다 상호명으로 검색하는 편이 정확하다.
주차는 마트 옆에 있는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방문 당시 별도의 차량번호 등록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입차 후 매장에 물어보는 편이 안전하다.
화장실은 매장 안에 없다. 식당에서 나와 건물 뒤편으로 이동해야 하며 남녀 화장실은 구분되어 있다. 식사 도중 다녀오기에는 조금 번거로운 구조다.
메뉴와 주문한 음식

메뉴는 국밥과 순대 요리 중심이다. 순대국밥과 돼지국밥은 각각 10,000원이며, 순대전골과 철판볶음, 모듬순대, 편육, 머릿고기, 미니족발도 있었다.
저녁에는 전골이나 모듬순대를 놓고 술을 마시기 좋고,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낮술 자리를 잡기에도 무리가 없어 보였다. 이날은 식사가 목적이라 순대국밥 두 그릇을 주문했다.
순대국밥 맛과 양

순대국밥은 뚝배기 안에서 세게 끓는 상태로 나왔다. 처음에는 손대기 어려울 정도로 뜨거웠지만 국밥은 이 온도가 좋다. 조금 기다렸다가 국물부터 맛봤다.

국물은 뽀얗고 담백했다. 돼지 냄새가 강하게 치고 올라오거나 기름기가 입안에 오래 남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국물이 아주 진하고 묵직한 순댓국을 선호한다면 조금 순하게 느낄 수 있다. 아침이나 점심에 부담 없이 먹기에는 잘 맞는다.

안에는 순대와 여러 부속이 들어 있었다. 건더기가 몇 점만 떠다니는 구성은 아니었다. 부위마다 부드러운 식감과 살짝 쫄깃한 식감이 섞여 있어 한 숟가락씩 건져 먹는 재미가 있었다.

저는 처음 몇 숟가락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었다. 이후 후추를 조금 넣으니 담백했던 국물의 맛이 한층 선명해졌다.

파양념은 이곳에서 기억에 남은 부분이다. 젓갈 냄새가 강하지 않아 국물에 넣었을 때 향이 부담스럽지 않았다. 많이 풀면 국물이 붉어지고 칼칼해지지만, 맵기보다 감칠맛과 파 향이 먼저 더해지는 스타일이었다.
양념을 한꺼번에 넣기보다는 반 숟가락씩 풀어가며 간을 맞추는 편이 좋다. 기본 국물과 양념을 넣은 국물을 모두 맛볼 수 있다.

양념을 풀고 나면 순대와 부속에도 간이 붙는다. 처음보다 술안주에 가까운 맛으로 바뀌지만 지나치게 짜거나 매워지지는 않았다.

밥을 넣으니 한 끼 식사로 제대로 자리를 잡았다. 국물 간이 과하지 않아 밥을 모두 말아도 짜지 않았다. 순대와 부속, 대파를 함께 떠먹으면 식감도 단조롭지 않다.

순대국밥 한 그릇으로 양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없었다. 화려한 맛보다는 끝까지 무난하게 먹히는 쪽이다. 꾸준하게 장사가 되는 이유도 이런 편안함에 있다고 느꼈다.
반찬과 전체 식사 구성

기본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파양념, 새우젓, 청양고추, 마늘, 쌈장으로 구성됐다. 국밥집에서 필요한 반찬이 빠지지 않고 나왔다.
이날은 김치와 깍두기가 모두 괜찮았다. 배추김치는 양념이 충분히 배어 있었고, 깍두기는 국밥 사이에 한 점씩 먹기 좋았다. 국물이 담백한 편이라 김치와 깍두기의 간이 식사의 균형을 잡아줬다.

파양념은 따로 한입 맛봐도 젓갈 향이 세지 않았다. 강한 젓갈 냄새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도 비교적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순대와 부속에 파양념을 얹어 먹으니 담백함과 매콤함이 잘 붙었다. 별도의 마무리 메뉴가 없어도 국밥과 밥, 반찬만으로 한 끼가 충분했다.
내부 분위기와 이용 편의

매장 안에는 입식 테이블이 마련돼 있다. 혼자 빠르게 식사하는 손님부터 두세 명이 함께 먹는 자리까지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구조다.

안쪽에는 좌식 테이블도 있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바닥에 앉는 자리를 선호한다면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구경하며 오래 머무는 식당은 아니다. 국밥 한 그릇을 편하게 먹거나, 전골과 순대 메뉴를 놓고 소규모로 술 한잔하기에 더 잘 맞는다.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좋았던 점은 오전 8시에 문을 열고 브레이크타임이 없다는 것이다. 아침식사부터 늦은 점심, 이른 저녁까지 방문시간을 맞추기 편하다.
순대국밥은 돼지 냄새와 기름기가 강하지 않았고, 파양념도 젓갈 향이 세지 않았다. 김치와 깍두기까지 국밥과 잘 맞아 식사 구성이 안정적이었다.
아쉬운 점은 화장실 위치다. 매장에서 나와 건물 뒤편까지 가야 해 어린아이와 방문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번거로울 수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나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하는 사람에게도 우선순위가 높은 식당은 아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
세종 한솔동에서 아침식사 가능한 국밥집을 찾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점심시간을 놓쳤거나 브레이크타임 없는 식당이 필요한 경우에도 편하다.
담백한 순대국밥을 좋아하는 사람, 파양념의 강한 젓갈 향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 김치와 깍두기가 괜찮은 국밥집을 찾는 사람에게도 맞는다.
반대로 아주 진하고 기름진 국물이나 세련된 매장 분위기를 원한다면 기대와 다를 수 있다.
다시 간다면
다시 방문해도 순대국밥을 주문할 생각이다. 기본 국물을 먼저 먹고 파양념을 조금씩 풀어 두 가지 맛으로 즐기는 방식이 가장 잘 맞았다.
여럿이 방문한다면 다음에는 모듬순대나 철판볶음을 함께 주문해 보고 싶다. 낮 시간에 식사와 가벼운 술자리를 함께하기에도 괜찮은 구성이다.
과장해서 특별한 한 그릇이라고 말할 곳은 아니다. 세종 한솔동에서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무난하게 식사 한 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글램피 패밀리의 맛집 기록
Sejong Sundae is a local soup restaurant in Hansol-dong, Sejong. I ordered two bowls of sundae gukbap for 10,000 won each. The soup was mild, not too oily, and the green onion seasoning had no strong fishy smell. The kimchi and radish kimchi matched the soup well. It opens at 8 AM with no break time. Parking is available through the entrance next to the mart, but the restroom is outside behind the building.
https://www.youtube.com/shorts/4G7rqo9hWXw
https://m.blog.naver.com/sgeng2325/22436147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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