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근교 일요일 당일치기 캠핑, 금강자연휴양림 노지야영장 캠핑카 후기

금강자연휴양림

세종근교캠핑

노지캠핑카

일요일캠핑

캠핑카여행후기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갑자기 "어디 좀 걸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일요일 오후가 있으실 거예요.

우리 가족도 바로 그랬습니다.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 익숙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금강자연휴양림 노지야영장.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지만, 일요일 오후에는 의외로 공실이 많다는 사실!

이 날도 마침 공석이 있어, 피칭도 없이 캠핑카만 끌고 다녀왔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은

세종 도심에서 차량으로 10~2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어 도심 속 당일치기 힐링 캠핑 장소로 딱입니다.

캠핑카나 카라반 진입도 문제없고, 입구에서 노지야영장까지 진입로도 평탄해요.

 

 

주차 & 캠핑 사이트

노지야영장은 잔디블럭으로 된 사이트 23개(11~33번)가 운영 중이며,

각 사이트마다 주차가 가능해 캠핑카도 부담 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예 피칭은 하지 않고, 주차 후 바로 산책을 나섰어요.

 

 

입실 & 퇴실 정보

입실: 오후 2시 50분 부터

퇴실: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이용요금: 평일가격 기준 25,000원 (전기 포함)

 

 

산책길 & 분위기

캠핑의 핵심은 때로 '쉼'이죠. 울창한 소나무숲, 아기자기한 산책로, 아이들과 걷기에도 좋은 경사.

시원한 바람과 햇살 사이를 걸으니 몸과 마음이 다 정화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벤치에 앉아 마시는 커피 한 잔, 이 맛에 일요일에도 캠핑을 나오는 거겠죠.

 

 

오늘의 캠핑 한 끼

산책을 마치고 돌아와 준비한 메뉴는 심플하지만 완벽!

바로 만두, 라면, 그리고 소맥 한 잔.

어설픈 피칭 없이도 바로 조리 가능한 메뉴라 오히려 더 자유롭고 캠핑카의 진짜 매력을 살릴 수 있었어요.

 

 

편의시설

전기 사용 가능 (각 사이트 별 전기박스 구비)

수도, 화장실, 샤워장 모두 가까운 거리

장작 사용은 금지, 고체연료는 가능

 

 

장비 세팅 정보

차량: 디파트 르노마스터 기반 캠핑카

별도 피칭 없이 차량 내 취사 및 휴식

 

 

"산책이 목적이었던 이번 캠핑, 오히려 장비 셋업 없는 자유로움이 주말보다 더 힐링이었습니다."

 

매월 추첨제로 운영되나, 일요일 빈사이트 많음

당일예약도 가능, 숲나들e 홈페이지 수시 확인

장작 사용은 금지! 불멍은 고체연료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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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핑은 '무계획이 최고의 계획'이라는 말을 제대로 증명해준 하루였습니다.

캠핑의 목적이 꼭 멀리 떠나는 것이 아니듯, 가끔은 이렇게 가볍게, 가깝게 떠나는 일요일 산책 캠핑도 정말 좋더라고요.

디파트 캠핑카와 글램피 크로스만 있다면, 어디든 내 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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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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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camping

 

Sunday Walk with Our Camper at Geumgang Natural Recreation Forest

 

We wanted a relaxing walk on Sunday, so we took our camper to Geumgang Forest, just 15 minutes from home. No tent setup—just a walk, fresh air, and peace. Afterward, we ate dumplings, ramen, and had a drink. This campground is quiet, has easy parking, clean toilets, and electricity. It's hard to book on weekends, but Sundays often have spots. Quick, simple trips like this are why we love our camper!